삼위일체 바이브 (요 16:12-15)

오늘 설교자는 요한복음 16:12-15을 "하느님을 알아가는 여정, 삼위일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자는 삼위일체 교리를 이해할 수 없다고 전제했다. 하나님을 손에 잡으려고 하는 것이 구도라면, 그 구도의 과정이 중요하지 끝은 장담할 수 없다. 하나님을 손에 잡으려하기보다는 하나님이 우리 손에 잡혀주셔야 한다. 삼위일체가 가리키는 모습, 뉘앙스를 느끼며 살자고 했다. 삼위일체가 주는 효과를 누리며 살자는 거다. 

나는 삼위일체를 주장해야 했던, 정리해야 했던 시대적 상황이 궁금하다. 예수가 하나님이어야만 했던 상황이 있었는지, 예수와 하나님 사이에 성령이 어떻게 들어왔는지, 이것을 어떻게 하나로 고백하게 되었는가가 궁금하다. 삼위일체에 대한 고백에도 하나님의 섭리로서 마치 인간 원리(anthropic principle)가 내재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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