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편: 어느 때까지니이까?

시편 13편 
어느 때까지니이까? 


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 1-2절에 <어느 때까지>라는 표현을 통해 다윗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함께 느껴봅니다. 그의 힘겨움, 그의 지침, 그의 절망… 그러나 아직 포기하지 않은 희망을 봅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구절 복사를 위해 성경앱을 열었는데 눈에 띄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금융위기청년후원하기> 평소에는 이런 광고를 열지않고 바로 성경을 열어 본문을 복사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광고에 손이 가서 열어 읽어보았습니다.

23살 두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가족의 사업실패, 가족의 병치료 등으로 가족을 돌보기 위해 2-3번 대출을 하였고, 알바와 여러가지 일을 하여도 대출을 갚을 방법이 없고 빚은 늘어나기 만합니다. 개미지옥에 빠졌다고 합니다. 끼니를 거르며 일을 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둘 줄이며 살아도 빚더미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 청년들이 오늘 시편 13편을 읽는다면 다윗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성실히 일해도 개미지옥 깉은 빚에서 벗어날 수 없고 희망은 보이지 않는 상황,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 어느 때까지 입니까?> 피 터지는 부르짖음이 있을 것입니다.

<어느 때까지 입니까>라는 부르짖음 속에서, 다윗은 어느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합니다. 사랑에 의지하여 구원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다윗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 이 두 청년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얼굴을 보이시고 응답하소서. 오늘 세상 곳곳에서 피 토하며 부르짖는 많은 이들에게 얼굴을 보이시고 응답하소서. 그들을 절망에서 소망으로 인도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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