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8장: 평안과 쉼을 주소서

에스더 8장 
평안과 쉼을 주소서


11.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그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각 지방의 백성 중 세력을 가지고 그들을 치려하는 자들과 그들의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
12.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에서 아달월 곧 십이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하게 하였고
13. 이 조서 초본을 각 지방에 전하고 각 민족에게 반포하고 유다인들에게 준비하였다가 그 날에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 한지라

◇ 유다인들을 죽이려는 하만의 음모는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의 음모와 악함이 드러나 그의 집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제국 전체에 피바람이 불었습니다. 

에스더는 왕에게 전국의 유다인들을  멸하려던 조서를 철회해달라고 청하였습니다. 왕은 에스더의 청을 들어주며 전국에 다시 조서를 내렸습니다. 그 조서에는 피바람을 일으키는 조항이 있었습니다. 정해진 하루 동안 유다인을 죽이고 약탈했던 자들을 죽이고 약탈해도 된다는 허락이 들어있었습니다.

유다인의 피눈물이 이제는 이방인들의 피눈물로 변하였습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원수를 갚고 철저하게 복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시대이니 이해할 만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시대는 다릅니다. 예수님은 보복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며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십니다(마5:44).
바울 사도는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복수는 하나님께 맡기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자비와 인내가 많으신 하나님은 피 흘리기를 원치 않으실 것입니다. 유다인이든 이방인이든,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기를 원하십니다.

♧ 하나님, 세계 곳곳에 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힘 없는 연약한 이들이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멈추게 하소서!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평안과 쉼을 갖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 아멘.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책임의 원칙 (요 20:19-31)

출애굽기 25장: 속죄판과 증거판 사이, 하나님의 고집스러운 만남

요한복음 16장: 슬픔이 기쁨으로, 부재가 현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