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서 3장: 하나님의 자녀
요한1서 3장
하나님의 자녀
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 저는 요즘 7살 아들의 변화하는 모습에 참 행복합니다. 아들은 100살까지 요즘처럼 “똥”이야기하며 살 거라고 합니다. 이유가 뭔지 상상이 가시나요? 자기가 아이로 100살까지 살면 아빠도 100살까지 살 거라고 합니다. 이런 아들과 함께 있는데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사랑스런 아들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내어놓으라고 한다면 내놓을 수 있을까요? 절대 그럴 수 없을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어떤 사랑을 베푸셨는가?(1절) 독생자 아들, 사랑하는 아들을 우리를 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내어주시고 그 대가로 우리를 자녀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아들을 내어주신 사랑입니다.
그런 헤아릴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큰 희생의 대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범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죄악의 길로 들어서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7절) 죄를 짓는 사람은 마귀에게 속한 사람입니다.(8절) 하나님께 속한 자는 의를 행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청산유수로 진리를 전하고,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가르쳐도 하나님의 의를 행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으면 요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이 아닙니다(10절).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마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말하기를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할 것이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물러가라.'"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의를 행합니다. 하나님의 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 하나님, 당신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에 감사합니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의를 행하고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