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8: 시인과 그의 시를 읽는 이의 찬양(하나님 체험)의 공감
시편 118: 시인과 그의 시를 읽는 이의 찬양(하나님 체험)의 공감
18절: 주님께서는 엄히 징계하셔도, 나를 죽게 버려 두지는 않으신다.
22절: 집 짓는 사람들이 내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시인은 하나님을 의지했더니 승리를 베푸셨다고 감사한다. 그러나 시인은 매번 하나님께로 피한 것은 아니다. 그도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그는 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처럼 하찮아졌다. 그렇지만 그것이 그의 마지막 하나님 체험은 아니었다. 그가 머릿돌이 된 것, 이것이 그의 감사와 찬양의 근거가 되는 최종적인 하나님 체험이다.
상상의 나래를 펴자. 시인의 하나님 체험이 그 자신만의 경험에 갇힌 것인가? 그렇다면 성서는 목표와 목적을 상실할 것이다. 시인의 체험은 하나님의 보편적 체험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그래서 시인과 그의 찬송시를 읽는 이들 사이에 공감각이 일어나야 한다. 내버려진 돌 같은 불특정 개개인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는 것, 그 인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을지라도 하나님은 머릿돌로 만드는 기적을 베푸실 수 있다. 그의 시를 읽는 이가 시인을 따라 찬송하는 것이 하나님 체험의 보편화이다. 이것이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