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1: 주님 경외라는 지혜의 어려움

시편 111: 주님 경외라는 지혜의 어려움

10절: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바른 깨달음을 얻으니,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할 일이다.

시인은 자신의 언어에서 알파벳 A부터 Z까지 끌어모아 찬양한다. 그만큼 시인의 하나님 경험들은 강력하다. 시인은 마지막 찬양 가사에 자신의 깨달음을 적었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일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매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인생사의 지혜이다. 시인의 인생 경험에서 축적된 깨달음이 시편 111편이라는 사실은 5절에서 잘 드러난다: “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먹거리를 주시고, 당신이 맺으신 언약은 영원토록 기억하신다.” 시인은 관계 없어 보이는 주제인 주님 경외와 먹거리를 연결했다. 시인은 배고픔을 안다. 하갈이 광야에서 아들과 함께 죽음을 기다리며 하나님을 만난 것과 배고픈 시인의 하나님 체험은 같다. 그것이 먹거리 문제이든 다른 문제이든 ‘하나님만’ 희망일 때 주님 경외는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낸다. 이처럼 지혜는 쉽게 획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편하게 실행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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