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7장: 셀 수 없는 큰 무리
요한계시록 7장: 셀 수 없는 큰 무리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 일곱 개의 봉인 중에 여섯 개를 떼고 마지막 일곱 번째 봉인을 떼기 전에 나오는 막간 이야기입니다. 막간 이야기에 나오는 숫자, 아마도 계시록에서 가장 유명한 숫자가 아닐까 합니다. '십사만사천' 수많은 시한부 종말론자들과 이단들이 콕 찝어서 부각시켰던 숫자입니다.
먼저 십사만사천이라는 숫자는 그저 상징적인 숫자일 뿐입니다. 세상의 박해로부터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실 하나님의 종들을 상징하는 숫자일 뿐입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 각 지파에 12,000명씩 총 144,000명, 큰 숫자를 상징할 뿐입니다.
9절 이하에는 더 많은 구원받는 이들을 이야기합니다. 고난을 이겨낸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보좌의 주님을 찬양하는 이들입니다. '각 나라와 족속, 백성과 방언에서'로 표현된 이들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 중에라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12지파에서 선택된 많은 무리들 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방인들 중에 구원받는 이들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에는 정해진 숫자(144,000명)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스라엘 민족만도 아닙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민족에 상관없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흰옷 입은 사람들은 어린양의 피에 씻음을 받은 사람들입니다(14절). 어린 양의 피에 자기 옷을 빤 사람들은 여러 모양으로 제자도의 삶을 살아낸 사람들입니다. 제자도로 환난을 이겨낸 사람들입니다.
어린 양은 목자가 되어 그들을 샘으로 인도하고 그들의 눈물을 씻어주실 것입니다(17절).
♧ 선하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소서, 성령님 강하고 담대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