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3:1-16 Out of Sight, out of mind
여호수아 23:1-16 Out of Sight, out of mind
8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 여호수아의 고별 설교입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러놓고 하는 당부의 말들입니다.
첫째로 모세의 율법을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고 온전히 지킬 것, 둘째로 가나안의 남은 민족들 속에 들어가 살지 말 것, 셋째로 하나님을 가까이 할 것을 당부합니다.
이어서 경고가 이어집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셔서 선물로 주인 이 땅에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잘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경고입니다. 첫째는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의 올무, 덫, 옆구리에 채찍, 눈에 가시가 되어 그들에게 고통을 줄 것이고, 둘째는 결국 그들은 그 선물로 주신 땅에서 멸절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이 약속하신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직접 싸우시고 승리하셔서 이 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선물로 주신 이 땅을 잘 간직하고 보존하는 방법은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8절의 가까이 한다는 것은 <밀착한다, 달라붙다>라는 뜻입니다. 남편과 아내처럼 친밀한 관계를 표현할 때 쓰이는 표현입니다(창2:24).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부부처럼 가까이 하라는 것입니다. 매일 함께 일어나고 하루를 같이 시작하고 각자의 일을 하다가 저녁이 되면 함께 잠자리에 드는 부부, 하루를 같이 시작하고 하루를 같이 마무리하는 부부와 같이 가까이 하라는 것입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Out of Sight, out of mind).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있나요? 우리의 눈으로 하나님을 얼마나 자주 뵙고 있나요? 우리의 눈에서 하나님이 멀어지면 우리의 마음에서도 하나님은 멀어집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 신실하신 하나님, 언제나 주님을 가까이해서 주님을 잊지 않는 자가 되게하소서. 주님의 선한 뜻을 잊지 않고 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성령님, 강하고 담대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