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경험을 스토리로 만들기 (수 4:19-24)
오늘 설교자는 여호수아 4:19-24을 "뜻을 묻는 사람, 반응하는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본문은 가나안에 들어가려고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는 이야기인데, 설교자는 이야기에 담은 신앙의 대화와 전승에 초점을 두면서, 특히 삶에서 신앙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설교자는 지도자 여호수아가 요단강 건넌 사건을 신앙 스토리로 만든 것, 곧 여호수아가 각 지파별로 12개의 돌을 가져다 쌓게 하여 이후 세대의 물음에 신앙적으로 답하는 신앙 전승을 구성한 것, 그리고 스토리에 신앙 경험과 고백을 담으면 그 수명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것, 게다가 대화(자기 자신과의 대화, 나와 타인의 대화, 세대 간의 대화)가 자연스레 발생할 수 있음을 주목했다. 2025년 새해를 시작하는 첫 주일을 맞으며 설교자는 각자가 여호수아처럼 신앙 경험을 스토리로 만드는 지혜로운 감각을 갖자고 청중을 설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