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8:1-29 :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시편 118:1-29 :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28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29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2024년 마지막 날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시인의 고백에는 그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시고 인자하신지, 자신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감사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시인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아마도 큰 위기와 환난에서 구원받는 일이 있었을 것입니다. 시인이 고통과 절망, 낙담 중에 포기치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을 때 응답하신 하나님, 그를 고통과 절망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놀림거리가 되었을 때 그의 편이 되어주셨습니다(5-7).  

그래서 시인은 시의 시작(1)과 끝(29)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다.” 
“하나님은 인자하시다.” 
“하나님은 영원히 선하고 인자하시다.”

이것은 시인의 고백입니다. 

2024년의 마지막 날, 
이 날 새벽에 눈에 눈물을 흘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가족을 잃은 사람들, 기아에 죽어가는 사람들,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불안과 두려움에 떨며 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지으신 하나님의 피조물들입니다. 그들의 입에서 시인의 찬양과 고백이 외쳐지기를 소망합니다.    

♧ 선하고 인자하신 하나님, 시인이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다”라는 외침이 온 세상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의 입에서 흘러나오게 하소서. 그들을 고통에서 구원하여 주소서. 그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찬양하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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