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4편 :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시편 114편 :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 시인은 하나님을 향해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을 향해 떨며 찬양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인은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노예에서 자유민이 되었는지, 발 붙일 땅도 없던 노예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주인이 되었는지 아름답고 장엄하게 이야기 합니다.

바다와 요단이 스스로 이스라엘 앞에서 물러나 그들의 앞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높은 산들과 낮은 산들, 온 세상이 어린 양들이 뛰놀듯 뒤흔드셨습니다(출19:18). 그리고 그들에게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에서 자유민으로 만드셨고, 땅의 소유자로 만드셨고, 바른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법, 사랑과 정의를 실행하는 방법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종살이 하던 유다는 하나님의 성소가 되고,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은 그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죄, 욕망과 망상의 노예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유와 바른 삶을 위해 아들을 내어주신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자유하게 만드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떨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선하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언제나 당신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서게 하소서. 언제나 감사하며 겸손하게 하시고 충성되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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