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2장(#2) : 그 날에는

호세아 2장(#2) 
그 날에는

18.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 어제 밤 늦게 뉴스 속보를 읽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스라엘의 총리 네타냐후와 하마스의 관계자들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입니다. 13개월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은 희생자가 44,0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가자지구 전쟁의 양쪽 책임자들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입니다. 이 영장이 강제력이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18절 후반절에 하나님은 이 땅에 활과 칼을 꺽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을 평화롭게 눕게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사람들에게 만이 아니라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맺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호세아는 내연남과 떠나버린 고멜을 타일러(설득하여) 다시 데려오려고 합니다. 무서운 협박을 하지만 그녀와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우상 바알에게로 떠나버린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고 계획입니다. 

이스라엘이 다시 돌아오는 그 날에는, 관계가 회복되는 그 날에는, 전쟁이 사라지고 평안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공의, 정의, 은총, 긍휼,진실함으로 남편 역할을 하실 것입니다(19-20). 이것은 이스라엘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던 자들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실 것입니다.

<그 날에는> 전쟁이 멈추고 피조물이 모두 평안을 얻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그 날에는> 모든 피조물이 처음 창조된 그 날처럼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던 <그 날>이 속히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끝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 공의와 자비의 하나님, 전쟁이 속히 끝나도록 하여주소서. 공의와 긍휼을 베푸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