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는 기존 이해, 즉 과부의 두 렙돈 헌금이 전 재산, 전적 헌신이라는 해석을 따르지 않았다. 그 대신 설교자는 예수가 가난한 사람의 지갑을 턴 적이 있었던가? 라고 되물었다. 설교자는 과부의 전 재산인 두 렙돈 헌금을 당시 성전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발하는 과부의 무언의 저항으로 보았다. 예수는 과부의 두 렙돈 헌금에서 과연 무엇을 보았는가?
예수는 그런 과부의 무언의 그리고 소박한 저항에 동참했고, 그 저항을 인정했다. 이것이 설교자의 본문 해석 중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설교자의 적용점이다. 그것은 헌금(액수)보다 헌금 하는 상황과 그 의미를 보는 눈을 뜨자고, 사회적 그리고 신앙적 시력을 잃지 말자고 설교자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