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장: 놀라운 사랑의 갈릴리-마태복음 편집자의 신앙의 고향
마태복음 28장: 놀라운 사랑의 갈릴리-마태복음 편집자의 신앙의 고향
7 그리고 빨리 가서 제자들에게 전하기를, 그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 나셔서,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니, 그들은 거기서 그를 뵙게 될 것이라고 하여라.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이다.”
10 그 때에 예수께서 그 여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가서, 나의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러면, 거기에서 그들이 나를 만날 것이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제자들은 예루살렘이 싫었다. 그들은 갈릴리로 가고 싶었다. 제자들은 갈릴리에서 예수로부터 처음 부름을 받은 때를 기억한다. 기억의 고마움이다. 그들은 갈릴리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다시 뵙고 마지막을 첫 만남의 상태로 되돌리고 싶다. 두 만남 사이에 벌어진 질투, 배신, 모른 체, 도망 같은 아름답지 못한 감정과 사건들을 다 묻고 싶다. 예수는 갈릴리를 두 번 말씀했다. 한 번은 천사를 통해, 또 한 번은 예수가 직접 나섰다. 그만큼 예수도 가슴 졸였다. 제자들의 마음과 예수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다. 여인들로부터 갈릴리로 오라는 예수의 말씀을 전해 들은 제자들은 처음처럼 벌떡 일어나 갈릴리로 갔다. 거기 가서 고민할 지언정 그들은 주저하지 않았다. 갈릴리에서 그들은 희망을 약속 받았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거기서 그들은 모른 체와 도망과 배신을 다 덮는 예수를 만났다. 그들은 예수가 주신 희망 위에 자신들의 사명을 포갰다. 자신들의 예수 경험과 고백을 전파하고 전승하겠다는 맹세다. 편집자는 오고오는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의 갈릴리는 어디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