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48: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시편148: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14절: 주님이 그의 백성을 강하게 하셨으니, 찬양은 주님의 모든 성도들과, 주님을 가까이 모시는 백성들과,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히 드려야 할 일이다. 할렐루야.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대상을 열거할 때 온 피조물을 다 언급한다. 특히 자연과 사람을 구분하지 않는다. 온 피조물이 하나님께 속했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을 자격을 가지며, 찬양할 자격이 있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이 사라진 것,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보호와 찬양의 대상이라는 사상은 시편 곳곳에 보석처럼 박혀 있다(시 87편). 그런데 피조물 가운데 가장 문제가 많은 사람이 자신과 자연을 구분한다. 사람들은 자기들끼리도 편가르기를 잘한다. 그들은 모두 주님을 찬양하자고 하면서도 타인을 이방인이라 지칭하며 찬양에서 배제한다.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보호 대상이며 동시에 그분께 찬양 해야 하는 대상임을 잊지 말자.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성사(Sacramentum, 성례)

책임의 원칙 (요 20:19-31)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통해 영원하게 인식되는 인생 (마 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