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7: 찬양의 리듬, 멜로디, 그리고 가사
시편 147: 찬양의 리듬, 멜로디, 그리고 가사
11절: 주님은 오직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과 당신의 한결 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을 좋아하신다.
시인이 아는 하나님은 약하고 가난한 사람, 특히 그들 가운데 마음에 상처를 입으며 사는 이들을 주목하는 분이다(3절). 하나님은 사람뿐 아니라 자연도 이름을 붙여주듯 보살핀다(4절). 인간도 자연도 모두 당신 가슴에 품으시는 하나님은 그들 모두에게 말씀을 주신다(18-19절).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라, 당신의 모든 피조물을 하나로 묶는 끈이다 이 끈은 그들을 향한 당신의 사랑이다. 시인은 독자에게 그런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권유한다. 하나님 찬양은 온 몸의 찬송이다. 찬양의 리듬, 멜로디, 그리고 가사는 하나님과 함께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이고, 하나님처럼 자연에게 말건넴이다. 시인의 찬양 권유에 기꺼운 마음으로 함께 하는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야말로 자신의 마음을 열어 사랑을 나누면서 하나님의 한결 같은 사랑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