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9장: 주는 은혜로우시며
느헤미야 9장
주는 은혜로우시며
30. 그러나 주께서는 여러 해 동안 참으셨습니다. 예언자들을 보내시어 주의 영으로 타이르셨지만, 사람들은 귀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주께서는 그들을 여러 나라 백성에게 넘기셨습니다.
31. 그러나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사람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들을 끔찍이도 불쌍히 여기셔서, 멸망시키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셨습니다.
◇ 성벽 재건공사를 마친 느헤미야는 백성들과 모여 하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로우심을 찬양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창조의 일부터 아브라함을 택하여 부르심, 애굽에서의 해방과 광야에서의 고난들, 해방시킨 하나님을 향한 굳은 목 등등 하나님께 반역했음에도 용서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렸습니다. 가나안에 정착하여 왕국을 건설하게 하였으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또 배신하였습니다. 그런 이스라엘을 벌하여 바벨론의 포로되게 하셨지만 하나님은 또 용서하셨습니다. 그들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벌하지만 회개하고 부르짖으면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입니다.
그 땅에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곧 평화의 도시에 총성이 끊이질 않습니다.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헤아릴 수 없이 경험한 땅과 백성들입니다. 나그네였던 때, 종 되었던 때를 잊지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분입니다. 우리도 그렇기를 원하십니다.
♧ 하나님, 약속의 땅에 포성과 울부짖음이 멈추게 하소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넘쳐 흐르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