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5: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찬양

시편 145: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찬양


17절: 주님이 하시는 그 모든 일은 의롭다. 주님은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신다.

이 시편은 각 구절이 히브리어 자음 문자 순서로 된 찬양시이다. 이런 구조는 시인의 속내를 담고 있다. 시인은 자신이 구사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을 모두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한다. 17절은 시인이 찬양하는 이유이다. 시인은 모순된 경험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의롭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침내 시인의 입에서 찬송이 터져나왔다. 시인은 기뻐서 찬양하고, 슬퍼도 찬양한다. 시인의 모든 경험에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기쁠 때도 그리고 슬플 때도 찬양하는 시인이 부럽다. 그의 신앙의 깊이를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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