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2: 평화의 기도와 찬양

시편 122: 평화의 기도와 찬양

1-2절: 사람들이 나를 보고 "주님의 집으로 올라가자" 할 때에 나는 기뻤다. 예루살렘아, 우리의 발이 네 성문 안에 들어서 있다.

누가 시인을 예루살렘으로 불렀는가? 시인은 예루살렘 성문 안에 서 있는 자신을 살피며 감탄한다(2절). 거기서 시인은 평화를 경험한다. 그것은 시인과 그의 주변인들과의 평화, 시인과 그의 속사람과의 평화, 그리고 시인과 하나님 사이의 평화이다. 시인이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 거기서 자신과 이웃과 하나님과 평화를 이룬 것은 한 편의 잘 짜여진 드라마 같고, 치밀하게 구성된 건축 설계도 같다(3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간 시인들의 찬양과 기도에 주 하나님이 응답하신다: “주 우리 하나님의 집에 복이 깃들기를 빈다”(9절). 평화를 비는 기도를 주 하나님이 못 들으실 리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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