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0장: 정성으로 성실하게 드리기
느헤미야 10장
정성으로 성실하게 드리기
35. 해마다 우리 밭에서 나는 맏물과 온갖 과일나무의 첫 열매를 주의 성전에 바친다.
39. "우리는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아무렇게나 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 9장에서 느헤미야와 방백들,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할 것을 기록하며 도장을 찍었습니다.
10장은 도장을 찍은 사람들의 명단으로 시작합니다. 그들은 추가로 안식일, 성전세, 첫 열매, 십일조를 지킬 것을 약속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여러 다양한 것들을 교회로 가져 가셨습니다. 철따라 열리는 채소며 과일들, 쌈짓돈. 어떨 땐 저런 것까지 가져 가시나 하는 생각도 했고, 우리 먹을 것도 없는데 혹은 나 필요한 것도 못사는데 헌금을 저렇게 하시나 하며 서운하거나 야속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님은 소천하실 때까지 한결 같으셨습니다. 그것이 귀한 것이든 작고 보잘것없는 것이든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든 따지지 않고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이면 먼저 드렸습니다.
성전재건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약속하는 것들을 보며 어머님이 주님과 교회를 위해 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 모습에 저를 비춰봅니다.
♧ 하나님, 무엇을 드리든 마음을 다해 드리게 하소서. 성실하게 드리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