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0: 물과 기름의 분리와 섞임
시편 120: 물과 기름의 분리와 섞임
7절: 나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내가 평화를 말할 때에, 그들은 전쟁을 생각한다.
물과 기름을 그릇에 함께 담을 수는 있으나 섞을 수는 없다. 마르틴 루터가 가톨릭 교회에서 살 수 있었을까? 시인은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없음을 실감한다. 시인이 평화를 말하면, 그것이 그들에게 가면 왜곡된다. 어떤 주제로도 시인과 그의 주변인들을 섞을 수 없다. 시인은 하루하루가 괴롭다. 그는 하늘만 쳐다본다. 땅의 법칙에서 시인과 주변인들의 섞임은 불가능하다. 마침내 시인은 서로 함께 할 수 없다면 분리를 청원한다. 루터와 가톨릭 교회가 서로 분리된 것처럼. 하늘에는 물과 기름이 섞이는 공식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리스도교는 그 가능성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