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6: 시인의 감사 찬양이 나의 것이 되기를
시편 116: 시인의 감사 찬양이 나의 것이 되기를
12절: 주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 저는 시인의 이 기도를 부러워합니다. 시인은 주님의 돌보심을 경험했습니다. 시인의 체험과 감사의 찬양이 저의 것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 또한 시인처럼 주님이 베푸신 은혜를 무엇으로 어떻게 다 갚을 수 있을까를 탄식과 경탄하며 뇌까리고 싶습니다. 주님, 이제 저를 그만 짓누르소서. 움켜쥐고 누르던 당신 손을 이제 거두소서. 대신에 당신 손길의 따스함을 제게 다시 알려주소서. 한낱 인간에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기대하지 마소서. 연약한 인간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신실함을 기대하지 마소서. 저의 모든 죄과를 따져 묻는 대신 그저 이해하고 감싸 안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