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3: 하나님의 낮추심

시편 113: 하나님의 낮추심

5-6절: 주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어디에 있으랴? 높은 곳에 계시지만 스스로 낮추셔서, 하늘과 땅을 두루 살피시고

시편 113-118편까지는 ‘할렐 시편들’ 가운데 하나로서 이스라엘의 3대 절기 때 부르는 공식 찬송인데, 하나님의 낮추심부터 찬양함을 주목하자. 하나님이 소위 다른 신들과 비교불가한 이유는 시편 113편의 내용 그대로 약자들을 살피기 때문이다. 5-6절은 하나님의 창조를 자기 축소와 자기 제한으로 해석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낮추심은 여러 가지로 표현된다. 시편 113편은 높은 곳(하늘이 아니라 하늘의 하늘이다)에 계신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살핀다고 표현했다. 빌립보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하나님의 자기 낮추심을 보았다. 하나님은 연약한 인간인 나에게도 당신을 낮추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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