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3 : 시인의 속상함
26절 : 내 몸과 마음이 다 시들어가도, 하나님은 언제나 내 마음에 든든한 반석이시요, 내가 받을 몫의 전부이십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불만이 많다. 비록 온전하지 않다 하더라도 그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정결한 마음을 가지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한 마리의 짐승이 되어 울부짖느라 가슴이 쓰리고 심장이 찔린 듯 아프다. 자기보다 덜 경건한 사람들은 상쾌하게 산다. 심지어 그들이 하나님을 모욕해도 하늘에서 벼락이 그들에게 떨어지지 않는다. 마침내 그는 스스로 우둔해졌다. 이제 시인은 마지막으로 선택한다. 그의 결정이 바로 26절이다. 하나님은 시인의 속상한 마음을 이해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