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7장: 여호와께 거룩하자

32-33절: 그들이 또 여호와를 경외하여 자기 중에서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택하여 그 산당들에서 자기를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니라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 여호와께서 세우신 나라 북이스라엘이 200여년 만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되었습니다. 선지자들을 보내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기회를 주고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던 북이스라엘은 결국 멸망하여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는 여러 이방 민족들이 이주하여 살며 사마리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들은 각기 자신들의 신상을 만들어 산당에 두고 섬겼습니다(29-33절). 그들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주신 약속의 땅을 차지하고 온갖 우상으로 가득한 땅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또한 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여 자기들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으로 삼고 자기들을 위해 제사를 드리게 하였습니다. 여호와도 섬기고 우상도 섬겼습니다. 이방인들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다른 우상들처럼 자신들의 유익을 위하여 필요한 그런 잡신 우상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32절에 그들이 여호와를 경외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 중에서 제사장을 택하여 산당에서 자기들을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경외하였다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요? 여호와를 두렵고 떨림으로 섬긴다면 여호와의 뜻에 반하여 행할까요? 그들이 우상들을 섬기듯이 여호와를 섬기는 것은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레20:26).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긴다는 것은 우상들을 섬기듯이 절하고 춤추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의 마음을 닮아가려고 하는 것, 곧 여호와의 뜻을 이루려고 수고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백성답게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고 신당을 짓고 화려하게 제사를 지내면서 온갖 비양심적이고 불의한 삶을 산다면 과연 그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일까요?

♧ 하나님, 2024년을 진정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아니라 언행이 모두 주님을 부르고 따라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의 길로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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