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4장 : 우선순위
1절: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2.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 우리가 규모 있게 생활 하려면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순위에 따라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계획을 성공시키고 규모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4장 1-19절을 보면 솔로몬은 나라를 다스리는 데 무엇을 우선으로 삼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거기엔 솔로몬의 신하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제사장, 서기관, 사관, 군사령관, 지방관장의 두령, 궁내대신, 노동감독 그리고 각 지방의 관장들 이름이 나옵니다.
솔로몬의 신하들을 열거하면서 첫 번째가 제사장입니다. 제일 먼저 제사장이 명명된다는 것은 제사장이 솔로몬 왕국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곧 솔로몬의 통치에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표시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연결시켜주는 중재자입니다. 그들은 제사장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고, 제사장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연결시켜주는 제사장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인 솔로몬은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군대나 외교, 무역보다 하나님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솔로몬에게 군대가 중요하지 않았을까요? 외교가 중요하지 않았을까요? 무역이 중요하지 않았을까요? 그것들이 중요했지만 하나님이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솔로몬도 점점 더 이런 것들을 하나님보다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우선순위가 무너졌습니다. 성경은 이를 잘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또한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리더들은 무엇을 우선으로 해야할 까요? 부유한 교회, 풍성한 교회, 웅장한 교회, 화려한 교회… 그러나 하나님은 없는 교회, 예수님은 없는 교회.
♧ 하나님, 교회의 주인이 누구인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왜 부르셔서 교회를 세우셨는지를 명심하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