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 :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
1절: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 없어라.
시편 23편은 한 마리 양의 찬송이다. 이 양은 자기 목자를 최고라고 추켜세운다. 다윗은 목자를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 양의 찬송 내용들은 그가 양을 칠 때 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윗은 차마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선언하지 못한다. 요한복음에서 예수가 드디어 스스로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했다. 혹은 요한 공동체는 모든 것을 종합하여 예수를 선한 목자로 느꼈고 이해했으며 고백했다. 이것은 계시의 선언, 즉 하늘이 열리는 말씀이다. 예수는 자기 선언(이름) 대로 목자 업무를 잘 처리할 것이다. 예수는 다윗의 자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