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장 : 위로와 격려, 희망의 책

요한계시록 1장 <위로와 격려, 희망의 책>

1.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 오늘부터 요한계시록 묵상을 합니다. 요한계시록하면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  종말, 휴거,적그리스도, 666, 심판, 복수, 재림, 천년왕국, 일곱교회등을 생각합니다. 미래의 심판에 대한 예언으로 생각하고 두려움, 놀람, 공포의 감정을 갖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 요한계시록의 기록목적은 <위로>와 <격려>입니다.
요헌계시록을 받아 읽을 당시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두려움과 공포가 아니라 위로와 격려를 받았을 것이고 희망을 품었을 것입니다. 박해의 때, 고난의 때에 가장 많이 읽히고 묵상되는 성경이 바로 요한계시록입니다. 위로와 격려 희망을 주기때문입니다.

당시에 가장 유행했던 문학양식인 <묵시>를 통해서 당시에 로마제국의 박해를 받던 그라스도인들에게 위로와 격려, 희망을 주었습니다. 묵시문학의 특징인 <상징>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2000년 후의 우리는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당시 묵시문학에 익숙했던 독자들은 쉽게 이해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요한계시록은 오늘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쓴 편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한이 21세기 그리스도인들을 생각하며 기록한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살았던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쓴 편지입니다.
자신을 "우리 주와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게 했던 도미티아누스 황제때(81-96년 통치) 이런 고백을 할 수 없었던 그리스도인들, 그래서 박해를 받던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쓴 편지입니다.

요한은 고난 중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복이 있는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 듣는 자들, 그리고 듣는 자들 증에 이 말씀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합니다. 예수께서 직접주신 계시를 읽고 듣는 사람들이 그 말씀을 지킬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습니다.

한 달간 계시록을 읽고 듣고 지키며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가운데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평화를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당신의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여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살아가게 하소서, 성령님 강하고 담대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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