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2장 : 혼자 이룬 것이 아닙니다

역대상 12장 <혼자 이룬 것이 아닙니다>

1. 다윗이 기스의 아들 사울로 말미암아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에 그에게 와서 싸움을 도운 용사 중에 든 자가 있었으니
18.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한지라 다윗이 그들을 받아들여 군대 지휘관을 삼았더라

◇ 12장을 읽으며 다윗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다윗이 언제나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놓고 살았던 모습, 잘못을 알았을 때 바로 무릎 꿇고 회개했던 모습,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하려는 그의 모습이 감동이며 본보기였습니다. 그런 삶이기에 다윗 왕국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다윗이 혼자 이룬 것이 아니었습니다. 조력자들이 많았습니다. 도움이 많았습니다. 사울에게 쫓겨 광야를 전전하고 다닐 때 여러 지파에서 용사들이 그를 찾아와서 함께하며 그를 도왔습니다. 12장은 그 조력자들을 용사라고 칭하며 나열하고 있습니다. 다윗을 도운 사람들이 이뿐일까요? 이 외에도 무명의 조력자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다윗 왕국은 다윗 혼자 이룬 것이 아닙니다. 유명한 용사들과 무명의 많은 백성들이 함께 서로 도와 이룬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그들을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 이루는 것은 없습니다. 나의 곁에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조력자들과 함께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도움이기도 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편

♧ 선하신 하나님, 나의 동역자들을 귀히 여기고 협력하게 하소서. 독단과 독선,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잊지 않고 날마다 감사하게 하소서. 성령님, 강하고 담대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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