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5:1-12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

여호수아 5:1-12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

7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

◇ 천신만고 끝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드디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40년 광야생활이  끝났습니다. 요단강을 건넌 이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 위대한 사건을 자손에게 전하기 위해서 돌탑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첫 번째로 행한 것은 할례였습니다.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창17:10)
 
할례는 몸에 새긴 하나님의 언약 징표입니다. 자손에 대한 언약, 열방의 아비에 대한 언약, 땅에 대한 언약, 하나님의 언약을 잊지 말라고 몸에 새긴 징표입니다.

광야 40년 동안 행하지 못했던 언약의 증표인 할례를 광야의 시간을 끝내며 시행했습니다. 그런 다음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이집트에서 해방된 것을 기억하기 위한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켰습니다. 

수백년 전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그 약속, 민족을 이루고 땅을 가진 자유민이 되는 약속,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바로 그때에 약속의 징표인 할례를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이 어땠을까요? 감격스럽지 않았을까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실하신 하나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언약의 징표를 몸에 새기며 더욱 마음에 깊이 새겼습니다. 그 언약의 징표를 통해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자손들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2025년 새해를 시작하며 신실하신 하나님,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다시 마음에 새기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을 끝내며 할례를 회복한 것처럼 새해를 시작하며 회복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봅니다.
 
♧ 신실하신 하나님, 허언이 없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부족한 자들을 훈련을 시켜서 당신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실망치 않고 포기치 않고 당신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성령님, 강하고 담대하게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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