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5:18-27 (#2) :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강물같이
아모스 5:18-27 (#2) :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강물같이
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 5장 후반부에서 아모스는 다시 심판을 선포합니다.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북이스라엘의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날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여호와의 날은 빛이 없는 암흑의 날입니다. 빛이 없는 캄캄한 날입니다.
당시 북이스라엘은 망상에 취해있었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왕으로 임하시는 날 이스라엘에게 완전한 승리를 이루어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누리고 있는 경제적 풍요와 번영이 그 증거라고 착각하였을 것입니다. 열성을 다해 동서남북으로 성소를 찾아다니며 제사를 지내니 여호와께서 기뻐하셔서 여호와의 날에 승리케 하실 것이라고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승리의 날이라고 생각하는 여호와의 날이 심판의 날, 빛이 없는 암흑의 날이라고 아모스는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번제나 소제를 들려도 받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받지 않으십니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하나님은 희생과 소제물을 받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희생 제물, 살진 제물을 원치 않는다고 하나님은 아모스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아모스는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물 같이 흐르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에 원하시는 것은 정의와 공의입니다. 허울뿐인 종교적인 행위인 제사가 아닙니다.
그들이 계속 허울뿐인 종교적 행위만 일삼는다면 그들은 멀리멀리 아주 멀리 사로잡혀갈 것입니다. 다메섹을 넘어 아주 멀리 잡혀갈 것입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날에 그들에게 닥칠 어둠입니다.
♧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 허울뿐인 종교적 행위만을 일삼고 있지 않은지 숙고합니다. 나를 위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정의와 공의를 흘려보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 긍휼과 자비를 베푸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