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5장 : 가족을 대하듯 존경과 사랑으로

디모데전서 5장 
가족을 대하듯 존경과 사랑으로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2.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 성경은 성전이나 교회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부르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통치하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아버지의 사랑으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신약의 교회는 구성원들간에 서로사로 형제자매로 부릅니다.  

바울은 교회의 일꾼(집사, 4:6)인 디모데에게 가정의 아버지처럼 교회의 성도들을 권면하고 가르치라고 합니다. 나이 많은 남자들은 아버지처럼, 나이 많은 여자는 어머니처럼, 젊은 남자에게는 형제처럼,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하게 자매를 대하듯이 하라고 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처럼 존경과 존중의 마음으로 신앙의 가르침과 삶의 권면을 하라는 것입니다. 어린 디모데가 잘못 경솔하게 권면하다가는 리더쉽을 잃게 될지도 모르며 어렵게 얻은 성도를 잃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젊은 이들을 대할때는 친 형제자매를 대하듯이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바울은 특히 젊은 여자를 대할때를 강조합니다. <온전히 깨끗함>으로 대하라고 합니다. <깨끗함>은 “순결한, 정절”이라는 의미를 가진 헬라어 [아그네이아]의 번역입니다. 젊은 디모데에게 남녀관계에 대한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특히 조심시키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역자 대부분 남자인 현실에서 늘 조심해야할 영역입니다.

교회의 리더는 때로는 자녀의 마음으로 나이든 어른들을 존경으로 대하고, 젊은 이들을 형제자매를 대하듯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사랑으로 존중하며 권면과 가르침을 행해야 합니다.

♧ 사랑의 하나님, 지혜롭게 하셔서 성도들을 때로는 부모님처럼, 때로는 형제자매처럼, 때로는 자녀처럼 사랑과 존중, 존경으로 대하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