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1:9-18 :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디모데후서 1:9-18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 바울은 교회를 떠나간 사람들과 남아서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명명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교회를 버리고 떠난 사람들은 바울의 고난당함으로 말미암아 그에게 실망하고 거짓 전도자들의 가르침으로 바른 믿음을 버렸을 것입니다.

바울은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자신이 복음을 위한 선포자, 사도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맡겨진 일을 수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장황하게 자신의 소명과 사역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젊은 디모데를 위해서입니다. 디모데가 젊은 나이에도 성도들의 존경을 받고 모범이 되어 일꾼(집사)로 안수받아 에베소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젊은 디모데가 지금처럼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격력하기 위함입니다. 혹시나 “부겔로와 허모게네”처럼 바울을 버리고 교회를 떠나게될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을 이야기 합니다. 자신이 온갖 고난에도 예수를 버리지 않고 교회를 떠나지 않은 이유를 밝히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 성령의 도움없이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 선하신 하나님, 오늘도 믿음과 사랑으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선한 양심으로 주의 일에 동참하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