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1장: 믿음 소망 사랑

데살로니가전서 1장 
믿음 소망 사랑


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 데살로니카전서는 바울이 데살로니카 교우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1장의 인사를 보면 바울의 뿌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가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인 이들의 변화된 삶을 보는 뿌듯함입니다. 그들이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서 본이 되고 있는 상황을 보는 뿌듯함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나카 교우들이 복음을 받아들인 믿음, 그 믿음을 삶에서 살아내는 사랑, 그리고 고단한 삶을 지탱하는 소망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고전13장에서 말하는 믿음, 소망, 사랑이 데살로니가 교우들의 삶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칭찬하며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믿음, 사랑, 소망>은 바울이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의 기본입니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믿음과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자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사랑, 다시 오실 예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그 속에서 희노애락의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해주는 것처럼 들립니다.

믿음을 갖게 되는 일도 힘든 일이고, 그 믿음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일은 더 힘든 일이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행하며 살아가는 삶으로 인해 당하는 고통을 이겨내는 소망을 품는 것은 더욱 힘든 일입니다. 

이런 고난을 마다않고 살아내는 성도들을 보며 바울은 하나님이 택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은 말에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카 성도들처럼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삶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 신실하신 하나님, 당신을 향한 믿음과 이웃을 향한 사랑, 예수님의 다시 오는 소망으로 그리도인의 본을 보이는 자가 되게 하소서! 성령님, 함께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