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5장: 나는 무엇을 주님께 드릴까
11-12절:
그들이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예전에 건축되었던 성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하노라 이는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건축하여 완공한 것이었으나 우리 조상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이 성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
♢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을 듣고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중단되었던 성전 건축을 재개하였습니다. 그러자 인접한 지역의 총독과 관리들이 이를 중단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유다 장로들은 그들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성전 건축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누가 성전을 건축하도록 허락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고소에 의해서 아닥사스다 왕이 성전 재건을 중단시켰기 때문입니다. 페르시아 왕의 허락 없이 성전 건축을 재개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장로들은 참으로 용감합니다. 조상들의 잘못으로 파괴된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다시 짓는다는 것입니다. 당시 대제국의 왕의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다시 건축하겠다는 것입니다. 페르시아왕의 명령 한 마디면 그들의 목숨은 파리 목숨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을 내놓고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재건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것을 지키려고 합니다. 생명보다 더 큰 희생이 있을까요? 가만히 나의 모습을 봅니다. 나는 주님을 위하여 얼마나 희생하고 있나? 나는 주님께 무엇을 드리고 있나? 나의 시간, 나의 몸, 나의 물질, 나의 재능, 나의 가정, 나의 가족들…. 내가 가지고 누리고 있는 것들 중에 무엇을 주님을 위해 드리고 있나? 모두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데.
여전히 하나님께서 아직도 나에게 무엇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구하고만 있지 않나 살펴봅니다.
♧ 하나님, 지금 가지고 있는 것, 풍족하지 않고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심에 감사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 다시 정성껏 주님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마음, 의지, 용기를 허락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