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2장: 징벌을 피하는 법
19-20절: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로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이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사자들이 왕에게 보고하니라
◇ 북이스라엘 왕국이 멸망하고 남쪽의 유다 왕국도 점점 기울어 북왕국처럼 우상숭배로 물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경고하셨던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에 물든 그들에게 모세와의 약속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우상숭배하며 율례를 지키지 않는 너희는 다시 정처할 곳이 없는 떠도는 자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고 주신 땅에서 쫓겨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요시야 왕은 성전보수를 하다 발견한 율법책을 읽으며 자신들의 잘못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시야 왕은 옷을 찢고 통곡하며 회개하였습니다. 요시야 왕은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선지자 훌다에게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훌다는 유다 백성들의 우상숭배와 악한 행동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을 보내 하나님의 뜻을 물은 요시야는 평안히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다에게는 징벌을 내리겠지만 요시야 왕에게는 징벌을 내리지 않고 용서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시야에게 징벌을 내리시지 않는 이유를 분명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것은 요시야 왕이 하나님 앞에 부드러운 마음, 겸비한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무릎을 꿇고 옷을 찢고 통곡하는 것입니다. 우상숭배와 악한 행동을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하고 악을 행하는 것에 진노하셔서 징벌을 내리시지만 그 징벌을 벗어나는 방법도 분명히 알려주십니다. 그 방법은 겸손히 무릎 꿇고 통곡하며 하나님께 돌아서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통곡하며 두 손 들고 하나님께 항복하고 돌아오는 것뿐입니다.
하나님, 당신 앞에서 항상 겸손하게 무릎 꿇게 하소서! 나의 잘못에 대하여 변명하지 않게 하소서! 나의 무익함을 고백하며 당신을 의지하게 하소서! 오늘도 겸손하게 섬기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