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7장: 끝맺을 분도 하나님
1-2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 엘리사는 사마리아가 회복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아람 왕 벤하닷에게 포위되어 자녀를 먹을 정도로 비참했던 상황이 끝나고 예전처럼 회복될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 왕의 신하 가운데 한 명은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겠냐며 하나님을 경멸하고 엘리사를 조롱했습니다.
여호람 왕부터 신하들까지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습니다. 왜 그들이 이런 재앙 가운데 빠지게 되었는지 알면서도 여호와께로 돌아서지를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기회를 주시는데 그 기회를 잡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무리와 말을 할 때에 그 사자가 그에게 이르니라 왕이 이르되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 (왕하 6:33)
왕은 어린아이 같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꾸중하고 벌할 때 어린 자녀들은 지금 당장 자신이 꾸중을 듣고 벌을 받는 것에만 집중하여 억울하다고 화를 냅니다. 왜 부모가 꾸중하고 벌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왕은 누가 자신들에게 재앙을 내리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왕은 그분께 화가 났습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는 것보다 지금 당하고 있는 재앙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왜 이런 재앙을 내렸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기 위해서 인가요?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인가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인가요? 이 재앙이 여호께로부터 왔으면 이 재앙을 끝맺을 분은 누구시겠습니까? 왕과 백성들이 취해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요?
♧ 하나님,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소서! 인간의 나약함은 어쩔 수 없지만 성령님이 인도하실 때 순종하며 따라가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