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7장: 만남
3-4절: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 그 유명한 엘리야와 까마귀,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하여 아합왕에게 경고를 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앞으로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없을 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아합이 어떻게 했을까요? 엘리야를 잡아 가두려고 했겠지요.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그릿시냇가로 가서 숨으라고 하셨습니다. 시냇물을 마시고 까마귀가 날라다주는 떡과 고기를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참 어렵게 일하는 분입니다. 아합왕에게 그냥 벌을 내리면 될 것을 엘리야를 통해서 가뭄을 예언하게 하고, 엘리야를 도망치게 하고, 까마귀를 수고롭게 하고(?), 많은 백성이 가뭄에 고통을 당하게 하고. 하나님은 일을 참 어렵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힘들게 일하시는 걸까요? 쉽게 하실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엘리야의 수고와 사르밧 과부의 수고를 통해서 하나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걸까요? 하나님은 나의 수고를 통해서 무엇을 하시려는 걸까요?
♧ 하나님,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엘리야와 그의 말에 순종하는 사르밧 과부를 통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살아계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기적을 통해서도 보이실 수 있겠지만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직접 보여주고 계십니다. 아버지 당신의 살아계심을 믿고 순종하게 하소서! 성령님, 진리의 길로 인도하소서!